우측 발목 뒤쪽부분 통증이 심해서 절뚝거리기까지 합니다.

2023. 12. 12. 18:08통증 해결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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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 남성이 우측 발목 뒤쪽부분의 통증이 심하다면서 절뚝거리며 들어왔다.

 

치료실 침대에 눕히고 종아리 중간쯤 비복근과 가자미근이 아킬레스건과 만나는 지점을 눌러보니 좌측과 구분될 정도로 내측과 외측 모두에서 압통이 상당하였다.

 

좀 더 압통이 심한 내측 비복근을 집중적으로 먼저 풀어주고 난 뒤 다시 걸어보라하니 거의 절뚝거림없이 발을 잘 내디디며 통증이 상당부분 사라졌다며 신통하다는 반응이다.

 

좀 걸어다녀보라고 한 후 10분 뒤 통증완화 정도에대해 수치화를 요구하니 70% 이상은 좋아진 것 같다고 한다.

 

이번에는 비복근보다 좀 더 깊이 자극하여 가자미근에 추가적으로 치료해주고 마찬가지로 10분 이상을 걷게 한 후 추가적인 통증 완화가 있는지 살피니 좀 더 나아져 이제는 거의 90% 가까이 통증이 줄었다는 말을 들을 수 있었다.

 

20대 남성이 13일전부터 걸을 때 왼쪽 발목이 찌르는듯이 아프다면서 찾아왔다.

 

환자는 특별히 원인이 될 만한것을 생각해내지 못하였는데, 축구를 하다가 자주 발목을 접질린 것 같다고 하였고 최근에 오래걷고 난 다음부터 통증이 시작된것 같다고 하였다. 

 

한자가 통증을 호소하는 부위는 외측 복사뼈 뒤쪽에서 발목의 앞쪽(등쪽)에 걸쳐 광범위하였다.

 

장지신근의 힘줄이 하신근지대와 마찰을 일으키는 부위를 누르자 심한 압통을 호소 하였다.

 

전경골근 힘줄 근처에서는 압통을 발견할 수 없었다.

이번에는 단비골근 힘줄의 주행을 따라 외측복사뼈 바로 뒤쪽과 아래쪽을 누르자 역시 심한 압통을 호소하였고,  단비골근이 정지하는 5번 중족골의 기저부에서도 역시 심한 압통점이 발견되었다.

 

환자의 발목을 안쪽으로 꺾어 보았더니 심한 통증을 호소하였다.

 

양반다리 자세를 취하고 앉아 보라고 주문하였더니 바닥과 맞닿는 발목 부위에 심한 압통이 있다고 하였다.

 

단비골근의 근복에서 심한 압통점을 찾아 그곳을 집중적으로 치료하고 나니 바깥쪽 발목 통증이 많이 완화되었는데 등쪽 발목은 통증이 그대로 남아있다고 한다.

 

양반다리 자세를 다시 취해 보라고 하였더니 통증이 확연히 줄어서 거의 느껴지지 않을 정도라고 한다.

 

이번에는 발목을 최대한 배측굴곡(dorsiflexion)시 켜보라고 하였더니 치료박기 전과 똑같은 심한 통증을 호소하였다.

 

양측을 비교해 보았을때 좌측발의 첫 번째와 두 번째 발가락사이 물갈퀴공간의 감각저하는 관찰되지 않았다.

 

경골조면 하단에서 2FB 아래에 위치하는 장지신근에서 심한 압통점이 발견되어 그곳을 집중적으로 치료하고 다시 배측굴곡을 시켜보니 통증이 현저히 줄어들어 있었다.

 

압통을 호소하였던 발목의 등쪽면을 눌러 보아도 역시 압통이 많이 감소된 것을 알 수 있었다.

 

이틀 뒤 상태를 다시 확인해보니 발목의 앞면과 바깥쪽 통증이 둘 다 거의 사라졌다며 매우 만족해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