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리통으로 고생하고있는 20대 여성 치료사례
20대 여성이 생리통이 심해 우연히 본원에 방문하였다. 병원에 들어설때부터 극도로 예민한 상태로 인상은 잔뜩 찌푸려지고 배를 양손으로 힘껏 움켜쥐고 있었으며, 기본적인 인사도 생략한채 거의 욕설에 가까운 반말투로 다짜고짜 아파 죽겠으니 가장 센 진통제나 처방해 달라고 난리였다. 몇 가지 질문을 하자 귀찮다는 듯이 “아이,씨〜! 아파죽겠는데… 생리통이 전혀 가시질 않으니 빨리 주사나 놓아 달라.”라는 매우 귀에 거슬리는 말을 내뱉는다. 화가 치밀어 오르면서, 다른병원 가보라고 하려다가 한편으로는 얼마나 고통이 심하면 저럴까 라는 측은지심이 발동해 마음을 다잡고 극도로 예민해진 환자를 달래가며 치료를 시작하였다. 한자의 양쪽 복직근 하부에서 강직이 심하고 압통 또한 상당함을 쉽게 발견할 수 있었다. 양쪽 복..
2023.12.08